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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뮤지컬,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성황리 마무리!!!
경북 고령군의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뮤지컬,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성황리 마무리!!!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난 3월 30일과 31일 진행된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의 고분으로 들어가 해골 무사와 도굴꾼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이 작품은 특히 수레 서커스와 공중 서커스, 그림자극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극 초반 해골무사를 보고 긴장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공연에 빠져들어 웃음을 터트렸다. 배우들은 무대와 관객석을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극 마무리에 관객석으로 날아간 종이비행기는 '도둑맞은 새'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배우들은 3번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에 그치지 않고, 2024 고령 대가야축제의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고령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배우들의 재치있는 몸짓과 다채로운 소품은 고령 대가야축제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장식했고, 고령 군민들은 적극적인 호응과 박수로 배우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의 심사위원을 맡은 이원태 前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령군의 역사자원을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으로 재현했다.”며, “고령군의 1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결실을 맺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동시에 “작품의 높은 성과를 이어나가 다양한 경로의 발전가능성과 파생상품을 만들어내고, 국가단위로 홍보를 진행할 단계”라고 조언했다.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역시 “내용은 물론 배우들의 혼신을 담은 연기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공연이었다.”고 전하며, “역사적 사실과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매우 잘 녹아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연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현장 신청과 온라인 예매가 병행되는 것을 제안했고, 관객들 중 유아와 노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복지성 좌석을 준비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조인선 모던한 대표는 “본 공연을 통해 지역 축제가 가진 축(祝)과 제의(祭儀)의 본질적인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면 한국의 '태양의 서커스'가 고령군에서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에 영남일보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가 앞으로 고령군을 대표할 콘텐츠로서 발전해 나갈 미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창중,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실시
가창중,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실시
전국 유일의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인 가창중학교(교장 서명자)는 지난 3월 22일(금)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두 기관의 협조를 위한 것으로,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뮤지컬 꿈나무들을 위하여 ▲유명 뮤지컬 배우 초청 특강,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 초청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가창중학교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우리의 꿈, 우리의 첫 무대’라는 주제로 준비한 뮤지컬캠프 공연에서 ‘남매는 용감했다’, ‘맘마미아’를 선보였으며, 100여 명의 교직원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열정적인 첫 무대를 축하했다.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DIMF 박경연 문화사업팀장은 “전문 배우들도 무대에 서기 위해 최소 두 달 이상 땀을 흘려야 가능한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5일 만에 이렇게 대단한 공연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명자 교장은 “우리 학교의 꿈나무들이 DIMF의 수준 높은 공연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창중학교는 2018년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로 전환 후 매년 지원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뮤지컬을 중심으로 성악, 연극, 합창, 합주, 풍물놀이, 밴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운영하여 여러 예술관련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 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되기에, 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 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 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갈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고분 속 해골들이 깨어난 이유는?
고분 속 해골들이 깨어난 이유는?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오는 3월 30일과 31일,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령군의 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신명 나는 한바탕을 다루는 작품으로, 죽음을 삶의 일부로 여기며 함께 살았던 대가야 사람들의 지혜를 △수레 서커스, △공중서커스, △그림자극을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공연에 배경이 되는 고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로, 작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시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분을 표현한 무대는 시간을 잊게 하는 임팩트와 함께 포근한 기운을 담아내고 있다. 대가야 사람들은 죽은 이를 위해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는데, 지산동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해 많은 유물이 동경 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슬픈 역사가 있다. 이 공연은 무덤에서 발굴된 적 없는 오리 토기에 대한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한다.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는 작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를 기획한 전미경과, 연출의 김서진이 힘을 합쳐 만든 유쾌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가진 뮤지컬이다. 고분 속에서 깨어난 대가야 해골들이 신명 나는 판을 짜내며, 해골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극과 풍성한 라이브 연주, 그리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레 서커스와 공중서커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헤비메탈 밴드의 엄청난 신명 나는 가야금, 태평소와 같은 국악기, 그리고 월드뮤직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결합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는 웃음과 감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골여인 역은 김시연, 도굴꾼 역은 최정산, 해골 병사 역은 더 광대 팀이 맡았다. 또 공중 서커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드는 새 역에는 강한나가 등장한다. 공연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30분과 31일 일요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총 3번 열린다. 이는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에서 주관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일 차와 3일 차로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아름답게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에 영남일보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4 청도읍성예술제 &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개최
2024 청도읍성예술제 &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개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30일 2024 청도읍성예술제 및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이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도읍성예술제는 2009년 청도읍성밟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복사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개최되어 왔다. 이 시기, 청도읍성은 마치 무릉도원을 떠올리는 주변 경관으로, 복사꽃의 향기로 가득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읍성밟기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성곽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민속문화로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과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예술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전년도에 처음 개최되어 제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는 전통적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결합한 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전년도 우승자 고도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전통의상입기, 민속놀이체험, 소원문 쓰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도의 자랑 온누리 국악예술단, 미스터트롯2 2위 박지현과 현역가왕 준우승자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문화의 전통을 계승보존하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한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복사꽃 만발한 청도읍성에 방문하셔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이해와 감동을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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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뮤지컬,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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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난 3월 30일과 31일 진행된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의 고분으로 들어가 해골 무사와 도굴꾼이 벌이는 소동을 다룬 이 작품은 특히 수레 서커스와 공중 서커스, 그림자극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극 초반 해골무사를 보고 긴장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공연에 빠져들어 웃음을 터트렸다. 배우들은 무대와 관객석을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들과 소통했고, 극 마무리에 관객석으로 날아간 종이비행기는 '도둑맞은 새'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배우들은 3번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에 그치지 않고, 2024 고령 대가야축제의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고령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배우들의 재치있는 몸짓과 다채로운 소품은 고령 대가야축제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장식했고, 고령 군민들은 적극적인 호응과 박수로 배우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의 심사위원을 맡은 이원태 前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령군의 역사자원을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으로 재현했다.”며, “고령군의 1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결실을 맺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동시에 “작품의 높은 성과를 이어나가 다양한 경로의 발전가능성과 파생상품을 만들어내고, 국가단위로 홍보를 진행할 단계”라고 조언했다.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역시 “내용은 물론 배우들의 혼신을 담은 연기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공연이었다.”고 전하며, “역사적 사실과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매우 잘 녹아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연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현장 신청과 온라인 예매가 병행되는 것을 제안했고, 관객들 중 유아와 노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복지성 좌석을 준비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조인선 모던한 대표는 “본 공연을 통해 지역 축제가 가진 축(祝)과 제의(祭儀)의 본질적인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면 한국의 '태양의 서커스'가 고령군에서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에 영남일보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가 앞으로 고령군을 대표할 콘텐츠로서 발전해 나갈 미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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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중,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실시
가창중,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실시
전국 유일의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인 가창중학교(교장 서명자)는 지난 3월 22일(금)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연문화예술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두 기관의 협조를 위한 것으로,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뮤지컬 꿈나무들을 위하여 ▲유명 뮤지컬 배우 초청 특강,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 초청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가창중학교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우리의 꿈, 우리의 첫 무대’라는 주제로 준비한 뮤지컬캠프 공연에서 ‘남매는 용감했다’, ‘맘마미아’를 선보였으며, 100여 명의 교직원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열정적인 첫 무대를 축하했다.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DIMF 박경연 문화사업팀장은 “전문 배우들도 무대에 서기 위해 최소 두 달 이상 땀을 흘려야 가능한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5일 만에 이렇게 대단한 공연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명자 교장은 “우리 학교의 꿈나무들이 DIMF의 수준 높은 공연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창중학교는 2018년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로 전환 후 매년 지원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뮤지컬을 중심으로 성악, 연극, 합창, 합주, 풍물놀이, 밴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운영하여 여러 예술관련 경연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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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 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되기에, 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 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 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갈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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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속 해골들이 깨어난 이유는?
고분 속 해골들이 깨어난 이유는?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오는 3월 30일과 31일,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 뮤지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령군의 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신명 나는 한바탕을 다루는 작품으로, 죽음을 삶의 일부로 여기며 함께 살았던 대가야 사람들의 지혜를 △수레 서커스, △공중서커스, △그림자극을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고 있다. 공연에 배경이 되는 고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로, 작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시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분을 표현한 무대는 시간을 잊게 하는 임팩트와 함께 포근한 기운을 담아내고 있다. 대가야 사람들은 죽은 이를 위해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는데, 지산동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해 많은 유물이 동경 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슬픈 역사가 있다. 이 공연은 무덤에서 발굴된 적 없는 오리 토기에 대한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한다.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는 작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를 기획한 전미경과, 연출의 김서진이 힘을 합쳐 만든 유쾌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가진 뮤지컬이다. 고분 속에서 깨어난 대가야 해골들이 신명 나는 판을 짜내며, 해골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극과 풍성한 라이브 연주, 그리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레 서커스와 공중서커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헤비메탈 밴드의 엄청난 신명 나는 가야금, 태평소와 같은 국악기, 그리고 월드뮤직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결합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가야 신화극 '도둑맞은 새'는 웃음과 감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골여인 역은 김시연, 도굴꾼 역은 최정산, 해골 병사 역은 더 광대 팀이 맡았다. 또 공중 서커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드는 새 역에는 강한나가 등장한다. 공연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30분과 31일 일요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총 3번 열린다. 이는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에서 주관하는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일 차와 3일 차로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아름답게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 주관에 영남일보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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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도읍성예술제 &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개최
2024 청도읍성예술제 &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 개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30일 2024 청도읍성예술제 및 제2회 대한민국퓨전국악대전이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도읍성예술제는 2009년 청도읍성밟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복사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개최되어 왔다. 이 시기, 청도읍성은 마치 무릉도원을 떠올리는 주변 경관으로, 복사꽃의 향기로 가득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읍성밟기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성곽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민속문화로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과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예술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전년도에 처음 개최되어 제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는 전통적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결합한 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전년도 우승자 고도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전통의상입기, 민속놀이체험, 소원문 쓰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도의 자랑 온누리 국악예술단, 미스터트롯2 2위 박지현과 현역가왕 준우승자 마이진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문화의 전통을 계승보존하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한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복사꽃 만발한 청도읍성에 방문하셔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이해와 감동을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